• 관계자 100여명 참석
• 리플릿 등 홍보물품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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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는 지난 6일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창원시 아동ㆍ여성인권연대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캠페인에는 여성폭력관련시설 기관종사자, 우리동네한바퀴 지킴이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정부의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피해방지 종합대책에 발맞춰 우리 지역의 ‘디지털 성범죄 Zero’를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 참가자는 2개 팀으로 나눠 홍보 리플릿 및 카툰북 등 다양한 홍보물품을 나눠 주고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삼각성을 알렸다.

　창원중부경찰서와 함께 상남동 일대 불법카메라 설치여부를 합동점검하고 범죄 사각지대에 방범거울을 부착하는 한편 부대행사로 테마형 불법 카메라 체험실도 운영해 캠페인의 효과를 증대시켰다.

　창원시 관계자는 “불법촬영 영상물은 단순 음란동영상이 아닌 중대한 범죄 기록물”이라면서 “디지털 성범죄 피해의 삼각성을 알려 우리지역 디지털 성범죄 제로화와 폭력없는 안전한 창원, 시민인권 보장 등 안전망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아동ㆍ여성인권연대(위원장 이상숙)는 여성폭력관련시설을 비롯한 의료기관, 교육기관, 경찰 관계자 및 공무원 등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아동 및 여성폭력 예방, 적극적인 피해자 지원 및 안전망 구축 등 지역사회의 여성과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