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은 새벽에 남해안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전국으로 장마가 다시 시작되겠다.

　창원 기상대에 따르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경남은 9일 새벽 3시부터 비가 내려 저녁 늦게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이다.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이 불고, 천둥ㆍ번개가 치겠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날 경남 아침 최저 기온은 19~21도, 낮 최고 기온은 24∼26도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오존 농도는 ‘보통’, 자외선 지수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2.0m, 동해 앞바다 0.5∼2.5m로 일겠다. 먼 바다 파고는 서해ㆍ남해 0.5∼2.5m, 동해 1.0∼2.5m다.

　한편, 화요일인 10일부터는 구름은 많겠으나 비는 내리지 않겠고,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지난 며칠 계속된 비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밑돌며 비교적 선선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당분간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다. 이후 11일부터는 전국이 대체로 맑거나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