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생, 태양광 거북이 만들기
• 청소년, 분성산 생태숲 견학 등

   김해시는 기후변화홍보체험관에서 초등학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여름방학을 맞아 준비한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 학생들이 기후변화 영향을 인식하고 저탄소ㆍ친환경생활 실천 의지를 함양하기 위해 추진됐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여름방학 체험프로그램’은 홍보 강사를 통해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화석연료와 해결책인 신재생 에너지를 알아보고, 태양광 거북이 만들기 체험을 통해 생활 속에서 에너지를 절약할 실천방법을 학습한다.

　‘여름방학 체험프로그램’은 다음 달 7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화~목요일 오후 1시 4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한다. 회당 30명의 정원을 두며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10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기후변화홍보체험관 누리집(cce.gimhae.go.kr)에서 신청하거나 현장 접수하면 된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내 고장 김해로 떠나는 기후여행’은 분성산 생태숲 생태체험관과 기후변화홍보체험관을 견학한다. 학생들은 생태숲 체험, 전시관 해설, 잔디 도자기 인형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환경에 대해 배울 수 있다. 교육 이수자는 봉사활동 시간 4시간 부여 및 참가 확인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내 고장 김해로 떠나는 기후여행’은 다음 달 1일과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회당 40명의 정원을 두며 희망하는 청소년은 25일까지 기후변화홍보체험관 누리집에서 교육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321-2131) 및 이메일(ghcce@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김해시 기후변화홍보체험관은 유아부터 초ㆍ중ㆍ고생, 성인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며 “특히, 여름방학을 맞이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에너지의 소중함과 생활 속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친환경 생활 실천 방법을 배울 기회를 마련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