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선 선로 자동전환 테스트
창원시 마산회원구는 우수기 정전사태에 대한 사전대비 및 조기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2회선 선로방식 자동전환 테스트 등 양덕배수장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양덕배수장은 여름철 전력난 및 자연재해로 인해 주선로가 끊겼을 경우에도 펌프장을 가동할 수 있도록 ALTS(자동부하전환개폐기)를 이용해 곧바로 예비선로를 사용할 수 있는 2회선 선로방식을 택하고 있다.
이날 점검은 가상의 정전상황을 만들어 ALTS 자동전환 테스트 실험을 실시했으며, 양덕배수장 내 전기설비에 대해 전반적인 점검을 진행했다.
한편, 국립해양조서원에서 제공하는 마산지역 조석예보표에 따르면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만조 시 해수면 수위가 주의단계(조위 182) 이상으로, 특히 14일 오후 10시 12분께에는 조위가 220으로 가장 높았다.
이에 마산회원구는 대조기 비상근무계획을 수립해 사전예방을 통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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