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자치단체 최초
김해시가 운영하는 365안전센터는 지난달 20일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 ISO22301 국제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재난, 재해, 장애 등 업무중단 위험 발생 시 최단시간 내 핵심업무 복구를 통해 도시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가 구축돼 있음을 이번 인증을 통해 최종 승인받았다.
365안전센터는 지난 2월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받고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 계획을 수립, 비상대비 단계별 훈련 및 표준매뉴얼을 작성하는 등 ISO22301 국제인증 획득을 위한 표준문서 체계를 마련했다.
이어 지난 5월 현장심사를 거쳐 한국경영인증원 인증심의위원회로부터 최종 확정됐다.
지난 2014년 1월 개소해 시민 안전 중심 역할을 하는 365안전센터는 방범, 교통 등 2천720대의 CCTV를 관제요원 36명이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사 목적으로 1천320건 영상정보를 제공해 절도, 폭력, 화재, 교통사고 등 사건 해결에 많은 도움을 줬다.
시 관계자는 “위기대응훈련 강화, 업무중단 위험요소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해 시민 안전이 최적화된 안전한 도시 김해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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