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는 지난 9일 마산 교방초등학교(교장 김경숙)에서 대한적십자사의 청소년 기부 프로그램인 희망나눔 천사학교 후원증 전달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규 가입 학생 23명을 포함해 103명의 후원 학생이 참석했다.
마산 교방초등학교는 지난 2014년 30명이 후원을 시작해 희망나눔 천사학교 명패를 받았으며 그 이후 후원 학생이 꾸준히 늘어 올해 현재 재학생 103명이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
김경숙 교장은 이날 신규 후원 학생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며 후원증을 전달하고 학생들의 후원금이 라오스 학생들의 학교 시설물 보수에 사용됐음을 설명했다.
희망 나눔 천사학교는 학생들이 정기후원회원으로 가입해 나눔을 실천하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는 대한적십자사의 나눔 프로그램으로 30명 이상이 정기후원회원으로 가입하면 ‘희망 나눔 천사학교’로 명명하고 명패 전달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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