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20 08:28
최종편집 2018.7.20 금 01:22
경남매일
뉴스 기획ㆍ특집 사람&사람 오피니언 교육소식 투데이+ 커뮤니티
인기검색어 : 김해시, 경남과기대
자세히
> 뉴스 > 지방자치
     
밀양 얼음골 사과 농가, 피해보상 요구
2018년 07월 11일 (수)
장세권 기자 jsg5833@hanmail.net
  • K회사 약해피해 주장
  • 445농가 ‘동녹현상’
  • 사측 “칼슘 등 혼용 문제”

 

   
▲ 지난 10일 오전 밀양시 산내면 얼음골 사과재배 농가들이 시청 앞에서 “K회사의 살균제 M농약 살포한 뒤 약해피해를 입었다”며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밀양시 산내면 얼음골 사과재배 농가들이 ㈜K회사의 살균제 M농약을 살포한 뒤 약해피해를 입어 올해 사과농사를 망쳤다며 피해보상 등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11일 얼음골 사과 재배농가 250여 명은 K회사 M농약 피해대책위원회를 구성, 밀양시청 앞에서 K회사는 농민 다 죽인다, K농약을 사용하지 말자, 농약생산을 즉각 중단하라, 즉각 보상하라는 등 피켓을 내걸고 집단시위를 벌였다.


 얼음골 사과재배 445농가(230만㎡)는 사과 꽃이 지고 낙과 직후 첫 방제 기간인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3일까지 ㈜K회사의 살균제 M농약을 살포했다.

 이 농약을 살포한 사과는 과피가 매끈하지 않고 쇠에 녹이 낀 것처럼 거칠어지는 ‘동녹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동녹현상’은 과피 부분은 성장을 하지 않고 기형으로 자라며 표피가 갈라지고 반점이 생기는 등 상품성이 없어 폐기처분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농약을 살포하지 않은 다른 농가들은 ‘동녹현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얼음골 사과재배 농가들은 농약 약해피해가 분명한데도 K회사 측 관계자가 2회 방문하고 피해보상에 대한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대책위원장 L씨(60)는 “K회사 측은 사과 약해피해를 인정하면서도 피해 보상을 회피하고 다음 해 다시 실험해서 약해 피해가 있을 시 피해보상 하겠다”며 “이는 회사가 얼음골 사과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이 농약을 실험하는 꼴이다”고 말했다.

 한편, K회사 관계자는 “농약 약해피해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자사의 농약만 살포할 경우 문제가 없다”며 “회사 관계자들이 2회에 걸쳐 200여 농가에 대해 농약 살포한 제품, 증상 등을 조사를 한 결과 농약보다는 칼슘, 전착제 등 혼용한 것이 문제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세권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경남매일(http://www.gnmaeil.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광고단가표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소 : 김해시 외동 금관대로 1125 6층|우편번호 : 50959|대표전화 : 055)323-1000|팩스번호 : 055)323-3651
Copyright 2009 경남매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gnmaeil.com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박춘국
본 사이트에 게재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소유하며, 발행인의 사전 허가 없이는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