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11일 2018년도 제1회 경남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도교육청의 추경예산안은 본예산보다 3천658억 원이 증가한 5조 3천448억 원 규모다.

　특히 이번 추경에는 미세먼지 대책 261억 원, 자연재해 대비 내진 보강 278억 원, 석면 교체 65억 원, 급식시설 개선 96억 원, 학교 신ㆍ이설 및 과밀학급 해소 443억 원 등이 포함됐다.

　도내 미세먼지 대책 사업으로 유ㆍ초ㆍ특수학교 모든 교실에 공기정화장치 설치, 체육관이 없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내체육관 신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는데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18일부터 열릴 제356회 도의회 임시회 심사를 거쳐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