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정형석)에서 신인기수가 경마 팬들에게 데뷔 인사와 포부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정형래(남ㆍ25) 신인기수는 한국마사회 경마아카데미(기수교육)에서 교육을 이수해 기수면허를 취득했다.
정 기수는 20조(최기홍 조교사) 소속으로 “기수후보생 시절 중간에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모든 과정을 이겨내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이 자리에서 경마 팬에게 인사드리게 됐다”며 “앞으로 부경경마에 새바람을 일으켜 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형석 본부장을 비롯해 경마처장, 최기홍 조교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이 행사에 마사회 관계자는 “앞으로 신인기수들은 주행심사 기승과 경주로 조교 등 경주환경 적응시간을 가진 후 소속 조교사 판단에 따라 1∼2주 후 실전 경주에 출전해 본격적인 레이스에 동참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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