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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공예품대전 대상 신미선 작가 ‘수줍은 외출’
경남도 공예품대전 대상 신미선 작가 ‘수줍은 외출’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8.07.15 2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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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회 경남도 공예품대전
  • 누비ㆍ자개 사용 전통미 살려
  •  
▲ 제48회 경남도 공예품대전 대상작인 신미선 작가의 ‘수줍은 외출'

 경남도는 ‘제48회 경남도 공예품대전’의 최종 수상작 92개 작품을 발표했다. 대상은 통영시 신미선 작가의 ‘수줍은 외출’이다. 시상식은 지난 13일 창원컨벤션센터 신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경남도 공예품대전’은 도내 우수공예품을 발굴, 공예문화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출품작 선정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총 323점의 작품이 출품돼 분야별 전문 심사위원 10인의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7점, 동상 10점 등 총 92점의 입상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작인 신미선 작가의 ‘수줍은 외출’은 누비와 자개를 원자재로 해 전통적인 멋과 미에 현대적인 디자인요소, 실용성, 심플함까지 가미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참신한 작품으로 탁월한 수작으로 평가받았다.

 개인상 시상과 함께 시군별 출품 수량, 수상등급별 입상자 수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시군 단체상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김해시, 우수상 진주시ㆍ통영시, 장려상 창원시ㆍ밀양시ㆍ양산시가 각각 수상했다.

 경남도 대회 입상작에 대해서는 경상남도 QC상품 지정 및 공예품개발장려금 지원시 가점부여, 해외박람회 참가(동상 이상)의 특전이 주어지며, 특선이상 입상작 42점은 오는 11월 개최되는 ‘제48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경남을 대표해 출품하게 된다.

 김기영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노력과 열정으로 경남 공예인들이 출품한 작품 하나하나가 대한민국의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경남의 정신적 가치를 이어가는 귀중한 자산이다”며 “자긍심과 열정으로 전국대회에서도 경남 공예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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