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0:17 (토)
김해 봉리단길 ‘봉황예술극장’ 짓는다
김해 봉리단길 ‘봉황예술극장’ 짓는다
  • 김용락 기자
  • 승인 2018.07.15 2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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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을공방 육성사업 선정ㆍ특교세 1억 확보
  • 지역 상징적인 문화예술 거점 공간 조성
  •  
▲ 김해 봉리단길에 건설되는 봉황예술극장 조감도.

김해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마을공방 육성사업 공모’에 제출한 ‘봉황예술극장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되고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을공방 육성사업’은 개인주의 심화, 노인문제, 세대 간 갈등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공동체를 복원하기 위한 지역 단위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공모를 실시해 지난달 말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실현 가능성, 공동체성, 효과성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전국 8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경남도에서는 김해시 ‘봉황예술극장 조성사업’과 함께 산청군의 ‘간디 숲속마을 창작ㆍ자립 공방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봉황예술극장 조성사업’을 통해 봉황동 봉리단길 일원 원도심 도시재생 구역에 지역의 상징적인 문화예술 거점 공간이 조성된다.

 이곳에서 예술영화를 상영하고 지역 대표극을 공연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애착심과 공동체를 복원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해 북카페 운영 및 영화제 개최를 통한 수익과 일자리를 창출해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시는 기존 동상ㆍ봉황ㆍ부원동 원도심 도시재생사업과 무계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외에도 삼방동, 내동 등 신규 도시재생 사업지 발굴을 위한 공모 선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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