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4:11 (목)
남해군 상주면 ‘찾아가는 빨래방’
남해군 상주면 ‘찾아가는 빨래방’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8.07.16 2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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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불 28채 무료 세탁
  • 홀로어르신 ‘큰 호응’ 
▲ 남해군 상주면 벽련마을에 지난 11일 ‘찾아가는 빨래방’이 찾아와 큰 호응을 얻었다.

  남해군 상주면 벽련마을에 지난 11일 ‘찾아가는 빨래방’이 찾아와 큰 호응을 얻었다.

 벽련마을회관 앞마당에서 진행된 이날 세탁 서비스는 저소득 홀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묵은 이불 28채를 무료로 세탁했다.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 사업은 어르신들의 신체적, 경제적 부담 해소를 목적으로 경남도와 경남광역자활센터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세탁 서비스는 하동지역자활센터(센터장 손호연)의 1.2t 세탁차량이 방문해 당일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상주면행정복지센터는 사전홍보를 담당하고 하동지역자활센터에서는 세탁ㆍ건조 후 홀로 어르신 가구에 전달하는 협업체제로 추진됐다.

 벽련마을은 지난 4월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를 실시했으나 인근 노도마을에게 세탁 기회를 양보해 재차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

 무료 이불 세탁을 받은 한 어르신은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가 또 온다는 소리를 듣고 어제저녁부터 이불을 준비해뒀다”며 “잊지 않고 다시 찾아줘 정말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강도진 상주면장은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는 복지서비스 중에서도 이용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우리 면의 소외된 홀로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협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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