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 한산도 등 200명
- 의료ㆍ복지서비스 지원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지난 13일 통영 한산농협을 방문해 고령 농업인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버스’ 사업을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농협 행복버스는 지역 내 60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의료, 문화, 법률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한산농협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한산도는 물론 인근 섬마을 주민 200여 명이 참여했다.
한산면은 시내와 7㎞ 남짓한 거리지만 도서 지역이라는 지리적 여건으로 의료ㆍ문화 혜택이 매우 취약하다.
이날 창원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의 한방진료와 침 시술, 행복한 노후생활을 기원하는 장수 사진 촬영도 함께 진행됐다.
또 금융감독원 경남지원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피해 예방요령 등을 강의하기도 했다.
하명곤 본부장은 “의료ㆍ복지 수준이 취약한 도서 및 산간오지 지역에 먼저 농업인 행복버스를 배정하고 운영횟수를 늘리는 등 빈틈없는 농촌 복지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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