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6:13 (목)
경남특성화고, 실무형 로봇 기술자 양성
경남특성화고, 실무형 로봇 기술자 양성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8.07.16 2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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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건설고 등 도내 6개 학교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 전기과(학과장 김형수)가 경남지역 전기ㆍ전자기계 계열 특성화 고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12,13일 양일간 제21회 `경남지역 특성화고 PLC 이용 로봇제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도내 6개 고등학교(진주기계공고, 경남자동차고, 창원기계공고, 마산공고, 김해건설공고, 경남산업고)에서 56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2인 1조로 총 28개 팀을 꾸려 대회에 참가했다.

 대회 1일 차에 예선경기를 치르고 2일 차에 본선 경기가 진행됐다.

 대회 진행 방법은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컴퓨터를 이용한 순차 제어기)를 이용한 로봇제어` 과제를 제한된 시간 안에 수행해 내는지를 평가하는 방식이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남해대학 전기과 교수 2인과 경남과학기술대학 전자공학과 탁한호 교수, 에이원테크 정종헌 부장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고, 프로그래밍ㆍ동작 완성도 및 시스템 구성 등을 평가해 대상 1팀을 비롯해 최종 18개 팀을 선정하게 된다.

 대회 성적은 오는 20일(금) 발표될 예정이다.

 입상 순위에 따라 소정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남해대학에 입학하면 `마일리지 프로그램`의 누적 마일리지에 따라 장학금도 받게 된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PLC 경진대회`는 다년간의 개최 경험이 누적되어 정통성을 확립했으며, 로봇제어 기술인력 양성 메카로서 전기ㆍ전자기계 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특성화 고교생들에게 진로 탐색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진대회 추진팀장인 강신출 교수는 "이번 경진대회 개최로 학생들의 로봇제어 기술능력이 한 단계 더 높아졌다고 본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 증진과 우수인재 발굴을 위해 다채로운 첨단기술 경연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남해대학 전기과는 NCS 기반 자동제어 및 전기설비 분야의 현장 중심 실무형 교육으로 전기와 기계, IT의 융ㆍ복합 산업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력기술인을 양성하고 있다.

 

PLC경진대회에 참가하여 대회일정에 관하여 안내받고 있는 참가 고등학생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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