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0:32 (금)
산청군, 약초 가공시설ㆍ체험장 개장
산청군, 약초 가공시설ㆍ체험장 개장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8.07.16 2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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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별장 리모델링
  • 벽화ㆍ조형물 설치
  •  
▲ 이재근 군수와 이만규 의장 등이 약초 가공시설과 족욕 체험장 개장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했다.

산청군이 ‘산청약초시장’ 활성화를 위해 약초 가공시설과 족욕 체험장을 조성했다.

 군은 지난 13일 산청나들목 인근에 있는 산청약초시장에서 약초 가공시설과 족욕 체험장 개장식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체험장ㆍ가공시설은 그동안 활용도가 미흡했던 약초 선별장을 리모델링해 마련했다. 약초 체험장은 산양삼, 감초 등을 달여 만든 입욕제와 자연석 족욕기를 이용한 족욕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약초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약초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꾸며졌다.

 특히 약초시장 이미지와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환경을 정비하고 트릭아트 벽화와 스토리텔링을 위한 환경조형물 등 포토존을 설치해 볼거리도 제공한다.

 약초 가공시설은 생산자공동기업육성사업의 하나로 10여 종의 약초를 가공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이날 개장식에는 체험장과 가공시설 위탁운영 법인으로 선정된 ㈜농업회사법 ‘산’과 베트남 ‘RUNG NHO’이 대산 산양삼주 수출계약식도 함께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동의보감촌 등 주변 상권과 ‘산청한방약초축제’ 등과 연계해 약초시장 활성화에 전력할 것”이라며 “약초시장이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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