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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론, 중금리 사잇돌2 정부지원 저금리 대환대출자격조건은?
햇살론, 중금리 사잇돌2 정부지원 저금리 대환대출자격조건은?
  • 김영호
  • 승인 2018.07.18 0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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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대출을 위해 신용대출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과다대출자 및 다중채무자의 리크스에 대한 우려가 높다.

최근 신한은행이 내놓은 ‘2018년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젊은층인 20~30대 이용 목적은 생활비(40%) 비중이 가장 컸고 내구재(자동차, 가전, 가구 등) 구입(19%), 2금융권대출 및 현금서비스 등을 포함한 상환목적(18%), 주택구입자금 마련(11%) 순이었으며 고금리 직장인 신용대출을 이용하기 보다는 정부지원 서민대출을 이용하는 서민층도 점차 늘어가고 있다.

최근 법정최고금리 인하로 인해 금리가 소폭 낮아졌다고는 하나 체감되는 현실은 크게 바뀌지 않다보니 보다 낮은 금리를 통해 대환대출 또는 채무통합대출을 하려고 하는 것이다.

현재 평균 7~9%대로 진행되는 온라인 햇살론이나 9~19%이내의 중금리대출인 사잇돌, 사잇돌2에 대한 기준이 낮다고 하나 현실적으로 직장인, 4대보험미가입자, 소상공인, 계약직, 일용직, 장기아르바이트는 물론 재직기간이 짧거나 확인이 힘든 경우에는 승인기간이 길어지거나 부결되는 경우들이 많아 정확하게 따져보고 접수절차를 밟아가는 것이 좋다.

 햇살론 생계자금 및 대환대출 최대 3,000만원까지

햇살론의 경우 생활비대출과 저금리 대환대출로 나뉘어 각각의 조건을 명확하게 나누고 있다. 추가대출 및 긴급생계자금도 추가로 늘어났다. 공통적인 햇살론 대출자격조건을 보면 저신용자·저소득자를 위해 연근로소득 3천5백만원 이하인 경우 신용등급 1~9 등급, 연근로소득이 4천5백만원이하인 경우 신용등급 6~9등급까지 신청 할 수 있으며, 근로기간 또는 재직기간이 짧거나 저소득층인 경우 월80만원이상 재직증빙 및 소득확인을 통해 인터넷, 온라인 및 지점방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햇살론 대환자금의 경우는 20%이상의 고금리상품(캐피탈, 저축은행, 대부업, 카드론 등)을 3개월이상 연체없이 이용한 경우에만 2,000만원 이내에 채무통합대출 및 부채통합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사잇돌2 소액대출 및 표준대출

중금리대출인 사잇돌대출의 취급은행은 시중은행의 사잇돌과 저축은행의 사잇돌2로 나뉘며 저축은행 대출자격조건의 경우는 재직5~6개월이상의 4대보험가입된 직장인이나, 6~12개월이상의 사업을 영위한 개인사업자나 프리랜서, 1개월이상 연금소득자는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다른 정부지원 서민대출인 (햇살론, 새희망홀씨대출 등)을 이용하고 있어도 추가대출이 가능하며, 소액대출과 표준대출로 나뉘며 비대면채널인 온라인 전자인증을 통해 대출이 가능해 신청 당일 대출금을 수렬할 수도 있어 30여개 저축은행에서 낮은 심사규정을 적용하여 높은 승인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 햇살론 및 사잇돌2대출 취급은행은 상호금융과 2금융권 저축은행 등에서 인터넷 및 온라인 모바일 소액대출 신청이 가능하지만 대출 금리, 승인기간, 지역제한등의 차이가 있어 햇살론승인률높은곳 또는 직장인 신용대출한도조회를 통해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기타대출을 통한 긍정적인 고려

햇살론, 사잇돌2 제도를 이용하기 전에 앞서 현재 채무상황을 짚어 볼 필요가 있다. 현재 상황에서 직장인 신용대출이 많고 신용등급이 낮아 추가적인 이용이 힘든 경우라면 담보대출 또는 예적금대출을 통해 1금융권의 저금리대출을 이용하여 부담완화와 신용등급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일 수 있다.

금융활동에 있어 신용등급은 현대사회에서 풀리지 않는 가장 잔인하고 슬픈 합법적인 족쇄일수 있지만 그에 대한 막막함은 노력만으로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이 희망일 수 있지 않을까. 어떠한 대출을 받던 신용등급은 떨어지지만 어떠한 대출을 이용하고 잘 관리하느냐에 따라 신용등급 올리는 법 중 가장 빠른 지름길이 될 수 있다.  과다대출자 또한 계획을 잘 수립하고 실행한다면 보다 높은 신용등급으로 올라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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