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0:55 (금)
산청군 경호강서 ‘무더위 싹~’
산청군 경호강서 ‘무더위 싹~’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8.07.17 2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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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22일 ‘물 페스티벌’
  • 래프팅ㆍ낚시 등 ‘풍성’ 
▲ ‘2018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이 오는 21~22일 양일간 산청나들목 앞 경호강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장면.

낚시와 래프팅, 시원한 맥주까지 물놀이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2018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이 오는 21~22일 양일간 산청나들목 앞 경호강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첫날인 21일 산청 대표 민물고기인 은어와 쏘가리를 낚는 낚시대회를 시작으로 11개 읍ㆍ면 지역민이 참여하는 농악경연대회가 마련된다.

 특히 이날 오후 7시부터 가수 박상철, 남궁옥분, 이병철, 지원이 등이 무대에 올라 개막 축하공연이 펼친다.

 둘째 날인 22일 전통방식의 ‘가족견지낚시 대회’와 경호강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래프팅체험 행사, 래프팅 동호인들 기량을 겨루는 ‘마스터스 래프팅 대회’가 열린다.

 또 예술단 ‘樂’의 전통퓨전 창작 음악공연 ‘어울림’이 특설무대에 오른다.

 부대행사는 모든 가족이 함께 맛보고 즐길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맨손으로 은어잡기, 수중 씨름, 수상자전거, 투명카약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준비된다.

 특히 에어바운스 수영장과 대형 미끄럼틀은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에는 된더위를 쫓을 수제 맥주 무료시음 행사도 열린다. 산청지역 영실영농조합법인이 기른 맥아를 이용, 만든 수제 맥주는 부드럽고 쌉쌀한 맛이 일품이다.

 군 관계자는 “시원한 강과 계곡에서 된더위를 즐길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올여름 지역에 있는 유명 피서 명소는 여름 추억을 남기는 데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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