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2동은 복지패밀리봉사회(회장 박외자) 주관으로 지난 14일 지역 내 거동불편노인 및 중증장애인 27세대에 사랑의 반찬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17일 초복을 앞두고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과 싱싱한 배추를 직접 골라 바로 담근 김치를 각 가정에 전달했다.
박외자 회장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지치고 기력이 쇠해진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봉사하는 복지패밀리회원 모두 음식을 만들 때 자신의 가족이 먹는 음식처럼 사랑을 담아 정성껏 만든다”고 말했다.
한편, 구암2동 복지패밀리봉사회는 매월 1회 지역 내 소외계층 27세대를 선정해 가가호호 반찬, 국 등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마산회원구 구암2동 관계자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가정으로 배달하는 복지패밀리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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