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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아파트 분양가 3.3㎡당 1천65만원
민간아파트 분양가 3.3㎡당 1천65만원
  • 강민정 기자
  • 승인 2018.07.1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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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 대비 0.88% 하락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달 말 기준 최근 1년간 전국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당 322만 7천원(3.3㎡당 1천64만 9천원)으로, 전월 대비 0.88% 하락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월 대비 7.12% 상승한 금액이다.

 지난달 말 기준, 전국 17개 시ㆍ도 중 전월대비 6개 지역은 상승, 6개 지역 보합, 5개 지역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1만 3천9세대로 전월(2만 2천434세대) 대비 42% 감소, 전년동월(2만 8천446세대)대비 54% 감소했다.

 수도권의 신규분양세대수는 총 7천554세대로 전년동월 (1만 8천742세대)대비 60%가량 감소했으나,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58.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경남은 양산에서 405세대 신규분양이 이뤄졌으며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0.01% 상승한 269만 5천원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울의 분양가는 ㎡당 669만 4천원(3.3㎡ 2천209만 원)으로 전월 대비 3.25% 하락했고, 수도권은 ㎡당 평균 466만 4천원(3.3㎡당 1천539만 1천원)으로 2.43% 떨어졌다.

 또 기타 지방은 ㎡당 263만 5천원(3.3㎡당 869만 6천원)으로 1.08% 하락했으나 세종시 및 5대 광역시는 ㎡당 평균 329만 7천원(3.3㎡당 1천88만 원)으로 전월 대비 0.47% 상승했다.

 규모별로는 주택형이 클수록 분양가 하락폭이 컸다.

 전용면적 102㎡ 초과는 전월 대비 3.77% 하락했고, 전용 85㎡ 초과∼102㎡ 이하는 3.30% 떨어졌다. 이에 비해 60㎡ 이하 소형은 지난 5월보다 0.1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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