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3:06 (토)
대ㆍ중소 건설기업 상생협력 프로그램
대ㆍ중소 건설기업 상생협력 프로그램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8.07.17 2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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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달청, 내일부터 시범 시행
  • 공사 관리~법률지원까지 다양

 조달청은 19일부터 중소 건설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시설 분야 대ㆍ중소기업 협력 프로그램’을 시범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대기업(멘토)과 중소기업(프로테제)의 상호 자율적 합의를 통해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대기업이 체계적ㆍ장기적으로 지원한다.

 지난달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대기업과 중소 건설기업 등 모두 17개사가 신청, 자격조건 등 결격사유 확인을 거쳤다.

 멘토 5개사는 현대건설, 에스케이건설, 지에스건설, 롯데건설, 우미건설 등이다.

 프로테제 12개사는 해유건설, 국원건설, 삼호개발, 동우건설산업, 삼미건설, 이엠종합건설, 수성, 신한건설, 합동건설, 두남건설, 광혁건설, 대국건설산업 등이다.

 이번 사업에서 대기업은 중소기업이 시공 중인 현장의 시공ㆍ품질ㆍ공정관리 및 안전ㆍ품질 사례교육 등 전반적인 공사 관리는 물론 경영환경 분석자료 제공, 경영전략 수립 지원 등 건설 부문 경영관리와 재무구조 컨설팅, 계약관리 및 설계변경 때 법률지원까지 다양한 지원을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고 기업 경쟁력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조달청은 중소기업 지원 실적이 우수한 대기업을 대상으로 입찰 때 가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대기업의 성장도 지원할 예정이다.

 강신면 시설사업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 등을 개선ㆍ보완하고, 프로그램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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