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진(LH)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출전한 양궁 월드컵에서 예선 1위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WA) 2018 현대 양궁 월드컵 4차 대회 리커브 여자 예선에서 장혜진은 666점(70m×36발×2회ㆍ720점 만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여자 세계랭킹 1위인 그녀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날 예선에선 강채영(경희대)이 651점으로 2위, 정다소미(현대백화점)는 649점 4위, 이은경(순천시청) 644점 8위로 네 선수 모두 상위 8명까지 주어지는 32강전 직행 티켓을 땄다.
남자부에선 이우석(국군체육부대)이 672점으로 2위, 임동현(청주시청)이 672점으로 3위, 오진혁(현대제철)이 669점으로 5위를 차지해 32강전에 직항했다. 남자 세계랭킹 1위인 김우진(청주시청)은 1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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