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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복식’ 최일ㆍ유은총 VS 이상수ㆍ전지희 16강 대결
‘혼합복식’ 최일ㆍ유은총 VS 이상수ㆍ전지희 16강 대결
  • 연합뉴스
  • 승인 2018.07.18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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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오픈 본선 ‘험난’ 예고
장우진ㆍ차효심 홍콩과 격돌
 

   
▲ 2018 코리아오픈 탁구대회 남북 단일팀 혼합복식에 출전한 북한 최일(오른쪽)ㆍ한국 유은총 조가 지난 17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첫 경기에서 공격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남북 단일팀을 구성한 ‘신한금융 2018 코리아오픈’ 국제 탁구대회 혼합복식에서 나란히 16강에 오른 콤비 최일(북측)ㆍ유은총(포스코에너지) 조와 장우진(미래에셋대우)ㆍ차효심(북측) 조가 본선에서 험난한 여정을 예고했다.

 코리아오픈 개막 첫날인 지난 17일 혼합복식 예선에서 스페인 조에 극적인 3대 2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오른 최일ㆍ유은총 조는 경기 후 대진 추첨 결과, 한국의 이상수(국군체육부대)ㆍ전지희(포스코에너지) 조와 8강 길목에서 맞붙게 됐다.

 혼합복식 16강 경기는 대회 개막 사흘째인 오늘 오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다.

 최일ㆍ유은총 듀오가 16강에서 맞붙는 이상수ㆍ전지희 조는 한국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최강 혼합복식 콤비다.

 특히 유은총은 같은 팀의 전지희와 혼합복식에서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예선에서 몽골 복식조의 기권으로 경기 없이 16강에 합류한 장우진ㆍ차효심 조는 톱랭커가 호흡을 맞춘 홍콩의 웡춘팅ㆍ두호이켐 조와 16강에서 격돌한다.

 홍콩의 웡춘팅과 두호이켐은 단식 16강 시드를 받은 실력파 선수들이다.

 한편, 남자 복식의 이상수ㆍ박신혁(북측) 조와 여자 복식의 서효원(한국마사회)ㆍ김송이(북측) 등 다른 남북 단일팀 멤버도 오늘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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