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1:33 (토)
한일기업, 밀양 저소득가구 집수리
한일기업, 밀양 저소득가구 집수리
  • 장세권 기자
  • 승인 2018.07.18 2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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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 페인트칠ㆍ보수 ‘구슬땀’
   
▲ 이호림 가곡동장과 한일기업 직원들이 모여 봉사활동을 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은 향토기업 한일기업(대표 배성한)이 밀양시 가곡동 저소득가구를 위한 안전한 보금자리 만들기에 나서 찬사를 받고 있다.

 한일기업(대표 배성한)은 지난 13일 저소득가구를 위한 안전한 보금자리 만들기에 팔을 걷어 붙였다. 이 날은 35도가 웃도는 폭염 속에서 한일기업 전 직원(19명)이 한마음 한뜻으로 집수리 작업에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대상가구는 뇌병변 3급의 장애인 가구로 기와지붕의 누수와 노후화로 단열이 되지 않아 거주에 불편함이 많았다. 집 천장과 균열된 벽면에는 단열과 보수작업을 했으며, 외부 벽면에도 페인트칠 작업을 진행했다. 추후 도배장판을 교체하고 씽크대를 바꾸며 수납장 설치작업도 추가로 진행될 예정으로 재료비 등 공사비 일체는 회사에서 부담키로 했다.

 한일기업은 조달청 나라장터 가구품목에서 전국의 가장 오래된 조달지정업체이며 밀양시지정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은 향토기업으로 지난해에는 고용유지 우수 포상을 받았으며, 올 초 시무식 때 직원들이 매년 어려운 이웃들의 집수리로 재능기부의 뜻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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