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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생활문화 한마음대회 성료
김해시, 생활문화 한마음대회 성료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8.07.18 2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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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회원 표창ㆍ쌀 400㎏ 전달 등
   
▲ 지난 17일 열린 생활문화 한마음대회에서 회원들의 정성으로 모은 쌀 400㎏이 장유 한마음학원과 한림 도림원에 전달됐다.

‘2018 생활문화 한마음대회’가 지난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김해문화체육관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생활개선김해시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함께 이룬 생활개선회 60년! 함께 여는 미래농업!’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허성곤 김해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옥연 여사와 박유동 김해부시장, 김형수 김해시의회 의장, 민홍철 국회의원을 대신해 참석한 신외숙 여사를 비롯해 50여 명의 내빈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오전 11시에 개회됐는데, 우수회원 표창과 생활개선회 회장의 대회사, 김해시장을 대신해 김해부시장의 격려사, 국회의원 및 시의회의장의 축사가 개회식 동안 진행됐다. 이후 각 단체별로 다례시연, 민요, 고전무용 발표회를 가졌으며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참석한 이들을 즐겁게 했다.

 우수회원 표창에는 시장과 국회의원이 각각 2명, 시의회의장이 1명에게 전달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을 대신해 박유동 김해부시장이 전달, 민홍철 국회의원을 대신해 부인 신외숙 여사, 임영남 한국생활개선경남도연합회 수석부회장이 표창했다.

 김남순 한국생활개선김해시연합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생활개선회가 어느덧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60주년에 맞춰 한마음대회를 개최하게 돼 무척이나 뜻깊다”며 “바쁜 와중에 참석한 내빈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성 지도자로써 책임감을 가질 것이며 농업과 농촌문화를 선도하고 농촌여성의 지위와 권익 향상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박유동 김해부시장은 격려사에서 “폭염 속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줘 감사하고 김남순 회장을 비롯해 360여 명의 생활개선회 분들께도 김해시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지금은 김해가 산업화됐지만 이전에는 농업사회였다. 그래서 농업과 김해는 밀접한 관계다. 그렇기에 생활개선회가 앞으로도 김해를 대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생활개선회도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회원들의 정성으로 모은 쌀 400㎏을 장유 한마음학원과 한림 도림원에 전달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우리음식연구회, 가야묵향회, 가야다회, 규방문화연구회, 천연생활연구회 등이 참석해 쌀 가공품, 지역특산음식, 문인화, 장군차시음, 규방문화, 천연화장품 등을 전시했다.

 또한 가야다회 다례교실에서 다례, 생활개선 난타동아리에서 난타, 우리가락연구회에서 고전무용 및 민요를 발표했다.

 한편, 생활문화 한마음대회는 전통문화와 접목된 농업ㆍ농촌의 자원을 발굴해 농촌자원의 상품화 기회 제공과 농촌여성 지도자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다짐하는 행사로 격년제로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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