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0:37 (금)
도교육청 고교학점제 관리자 정책 연수
도교육청 고교학점제 관리자 정책 연수
  • 김세완 기자
  • 승인 2018.07.19 22: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생 과목선택권 확대ㆍ교과목 개설 역량 강화
▲ 도교육청은 지난 17일 창원시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학생의 과목선택권 확대와 고등학교의 교과목 개설 역량 강화를 위해‘고교학점제 관리자 정책 연수’를 실시했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17일 창원시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학생의 과목선택권 확대와 고등학교의 교과목 개설 역량 강화를 위해 ‘고교학점제 관리자 정책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도내 전 고등학교 교장, 시ㆍ군 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업무 관련 장학관ㆍ장학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고교학점제는 학교가 학생들에게 가르칠 과목을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각자의 진로 희망에 따라 배우고 싶은 과목을 선택하는 교육과정이다”며 “학생이 교육과정을 선택토록 해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자기주도적 학습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장이 고교학점제 정착에 앞장 서 달라”고 말했다.

 첫 번째 강연을 맡은 한국진로진학정보원 진동섭 이사는 ‘선택 교육과정과 학점제’라는 주제로 “학교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지식을 가르치는 것보다 미래 사회를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강연은 지난 몇 년간 서울 도봉고에서 학생 선택중심 개방형 교육과정 연구학교를 운영한 면목고등학교 송현섭 교장이 맡았다.

 송현섭 교장은 “개방형 교육과정이야말로 학생의 흥미, 적성, 진로에 따른 과목 선택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대학에서의 공부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학교나 교사들도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