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8:56 (금)
국내 사육 닭 역대 최대
국내 사육 닭 역대 최대
  • 강민정 기자
  • 승인 2018.07.1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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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특수ㆍ계절 요인

 국내에서 사육 중인 닭의 수가 역대 최대 규모인 1억 9천만 마리를 돌파했다.

 통계청과 축산물품질평가원이 19일 발표한 가축동향조사결과 보고서 등에 따르면 올해 2분기(지난달 기준) 국내에서 사육 중인 닭은 1억 9천101만 6천마리로 1년 전보다 1천827만 3천마리(10.6%) 늘었다.

 통계청이 관련 통계를 공개하고 있는 1983년 이후 국내에서 사육 중인 닭의 수는 올해 2분기가 가장 많았다. 닭 사육이 기록적으로 늘어난 것은 닭고기 소비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올해 2분기 국내에 사육 중인 닭을 종류별로 나누면 육계가 1억 1천268만 1천마리로 1983년 이후 가장 많았고 산란계가 6천704만 3천마리 종계가 1천129만 3천마리 순이다.

 통계청은 양계 농가들이 월드컵 특수 및 여름철 수요 증가에 대비해 육계 사육을 늘린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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