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의료급여수급자이면서 등록 장애인인 경우 장애 유형에 맞는 보장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품목은 수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보청기 등 64개 유형으로 연중 신청 가능하다. 군은 올 상반기 모두 20건을 지원했다.

　군은 이달부터 일괄적으로 48만 원을 지급해 온 수동휠체어는 일반형 48만 원, 활동형 100만 원, 틸딩형 80만 원으로 각각 지원한다.

　자세보조용구는 18세 미만 뇌병변, 지체장애인에서 18세 이상으로, 욕창예방방석도 지체장애인에서 뇌병변장애까지 각각 확대했다.

　또 욕창예방방석과 이동식 전동리프트는 이달부터 지체장애 또는 뇌병변장애 등록돼 있으면 관련 인정기준에 의거 지원한다.

　보장구 신청은 보장구 급여 신청서와 장애 유형별 전문의의 보장구 처방전을 읍면 또는 군에 제출하면 적격심사 등을 통해 비용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해당 대상자가 빠짐없이 보장 받도록 철저한 홍보와 안내를 통해 저소득 장애인에 대한 이동권 보장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