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진행 어려워
▲ 진주시는 폭염과 무더위로 인해 2018년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을 21일부터 4주간 일시중단 한다. |
진주시는 폭염과 무더위로 인해 매주 토요일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2018년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을 21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4주간 일시중단 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연일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을 기록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야외공연 진행에 어려움이 있어, 공연을 일시 중단한다. 향후 진주시는 다음 달 18일 오후 2시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공연을 재개할 계획이다.
진주시의 토요상설 공연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개최되며 국가 무형문화재인 제12호인 진주검무를 비롯해 진주삼천포농악, 진주포구락무, 신관용류 가야금산조, 진주오광대, 한량무 등 진주의 무형문화재가 윤번제로 총 출연한다.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은 지난 2007년 처음 시작된 이후 2012년부터 올해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 상설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국비 4천400만 원을 지원받아 진주시민을 포함한 국내외 관광객에게 진주 무형문화재의 특색 및 매력을 알려 진주의 대표적 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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