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3:13 (토)
경남도 ‘4차 산업혁명’ 선도한다
경남도 ‘4차 산업혁명’ 선도한다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8.07.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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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일원 스마트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 도, 2026년까지 핵심전략기술 등 과제 수행

 경남도가 경남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스마트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나선다. 경남도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수행한 ‘차세대 제조산업 혁신을 위한 개방형 스마트부품 4.0 연구개발사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연구용역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스마트부품ㆍ첨단센서 산업 육성 기반을 조성하고, 경남 제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1일 경남도와 김해시, 경남테크노파크,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협약 체결을 통해 공동으로 추진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박유동 김해시 부시장, 김봉훈 한양대 R&D센터장, 이혁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소장과 도내 연구기관 및 기업체 관계자 등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김 지사는 “스마트부품 육성사업은 경남 제조업 혁신에 중요한 사업”이라며 “실제 제조업 현장에 필요한 기술 개발이 되도록 하고, 추후 개발된 부품ㆍ센서들을 스마트시티, 스마트산단 등을 통해 실증할 수 있는 사업도 함께 추진해 빠른 시간 내에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이번 용역 결과를 향후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에 반영해 국책 사업으로 스마트부품 연구단지 및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부품 연구단지 및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김해시 일원에 자동차, 반도체, 지능형 로봇ㆍ기계, 에너지, 의료, 항공ㆍ국방, 해양ㆍ환경 분야에 필수적인 스마트부품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스마트부품첨단센서 연구소’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경남도는 오는 2020년부터 2026년까지 7년간 스마트부품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및 전략 기술개발, 해외공동연구 기술개발 등 44개 R&D 과제를 수행하고, 3개 센터 구축과 기업 지원 등을 위해 국비 3천28억 원을 포함한 3천683억 원을 확보해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현재 조성된 김해시 진례면 테크노밸리ㆍ김해골든루트일반산업단지ㆍ서김해 일반산업단지와 향후 조성될 진례 일반산업단지를 연계해 김해시 일원에 스마트부품 산업을 집적해 클러스터화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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