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9:12 (수)
진영대흥초, 더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가는 길
진영대흥초, 더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가는 길
  • 경남교육청
  • 승인 2018.07.2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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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등굣길 아침맞이 행사 운영 및 노란발자국 설치 

   진영대흥초등학교(교장 김해진)는 지난 11일(수) 등교시간을 이용해 ‘행복한 등굣길 아침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학부모회에서는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프리 허그, 하이파이브 등을 하며 학생들을 따뜻하게 맞이해 학교생활이 보다 활기차게 시작 될 수 있도록 격려했다. 

평소와 달리 교문 앞에 학부모회 어머니들이 서서 학생들이 교문 안으로 들어설 때마다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하며 학생들을 맞이하자,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사랑합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라는 말로 화답을 하는 학생도 있었다. 

학부모회뿐만 아니라 3학년 학생들도 김해시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안부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안부 묻는 사회, 안전한 사회, 안심하는 사회를 목표로 안녕한 사회를 위해 학생들이 손쉽게 등굣길에 서로 안부를 물으며 현장의 반응을 이끌어 내는 캠페인 활동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3학년 학생들이 피켓과 포스터를 들고 ‘안녕하세요?’라고 물으며 등굣길 학생들을 맞자 학생들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처음에는 쑥스러워 그냥 지나치려하는 학생들도 맞이하는 학생들에게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화답해주었다. 

교육의 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의 유기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등굣길 반가운 인사를 통해 건전한 학교문화형성을 위해 실시된 등굣길 행복한 아침맞이 활동은 학생들의 즐거운 등교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었다. 

행복한 아침맞이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회 회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하고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더욱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행복한 등굣길 아침맞이 행사’가 끝난 뒤에는 학교 주변 횡단보도에 통학로 안전을 위한 ‘노란발자국’을 설치하였다. 노란발자국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바닥에 노란색 보행자 대기선과 발자국 모양을 그려 신호를 기다리는 어린이들이 차도로부터 약 1m 이상 떨어지도록 유도하는 보행자 중심의 교통사고 예방장치다. 

김해시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본교 교직원, 학부모, 3학년 학생들이 직접 노란발자국을 설치에 참여하였다. 무더운 날씨에도 참여자들은 자신들의 안전을 지켜줄 노란발자국 스티커를 고무망치로 정성껏 두들겨 땅에 튼튼하게 부착하였다. 

노란발자국 설치에 참여한 3학년 이유림 학생은 “평소 횡단보도를 건널 때 도로 가까이 서 있다가 파란불로 바뀌기가 무섭게 길을 건넜었는데 이제는 직접 설치한 노란 발자국 위에 발을 포개 놓으면 되니 쉽게 나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본교 담당교사 하유다는 “학교 앞 설치된 노란발자국은 대흥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여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교통안전 인식 제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아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진영대흥초등학교 교감 김상백(☎343-2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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