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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산초, 학교폭력을 지우고 우정을 그리다!
노산초, 학교폭력을 지우고 우정을 그리다!
  • 경남교육청
  • 승인 2018.07.2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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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산초등학교(교장 탁일주)는 7월 18일(수)에 6학년 20명, 학부모, 교사가 참여하는 『학교폭력예방 벽화그리기』를 실시하였다.

‘학교폭력예방 벽화그리기’는 학생들에게 학교에 대한 주인의식과 그림 그리는 활동을 통한 친구들과의 우정을 기르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연일 폭염주의보가 내리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학생들의 뜨거운 열기를 막지는 못하였다. 사전에 벽화를 그릴장소 선정부터 벽청소, 그림그리기까지 모든 부분에 학생들이 주도하여 진행 되었다.

오전 10시부터 벽화그리기를 시작하여 점심시간을 넘겨 14시가 다되어서야 끝이 났다. 처음에는 학생들이 많이 힘들어 했으며 페인트가 여기저기 묻어 친구들과 사소한 다툼도 일어났다. 하지만 점점 협력하는 방법, 도움을 주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 그림을 완성해가는 모습을 보였다.

6학년 김효연 학생은 “처음에는 너무 덥고 짜증이 났지만 친구들과 함께 그림을 완성해가면서 너무나 뿌듯했어요. 점심시간에 학생들이 구경와서 칭찬해줄 때는 벽화그리기에 참여한 것이 자랑스러울 정도였어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은 말로 듣고 글로 쓰는 활동보다 직접 스스로 참여하고 결과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배울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탁일주 교장은 “6학년들이 학교를 위해 친구들을 위해 정말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합니다. 더러운 벽을 청소하고 예쁜 그림을 그린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의 그린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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