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4:13 (금)
창원과학고 김영서 학생발명전시 대통령상
창원과학고 김영서 학생발명전시 대통령상
  • 김중걸 기자
  • 승인 2018.07.22 20:2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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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주기성 곤충배양기’
  • 가정서 식용곤충 사육
  •  
   
▲ 창원과학고등학교는 지난 20일 경기도 고양시 KINTEX에서 열린 ‘제31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시상식에서 3학년 김영서 학생의 ‘일주기성 리듬을 고려한 곤충배양기’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창원과학고등학교(교장 정영권)는 지난 20일 경기도 고양시 KINTEX에서 열린 ‘제31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시상식에서 3학년 김영서 학생의 ‘일주기성 리듬을 고려한 곤충배양기’(지도교사 박제현)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31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특허청과 조선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제단체 등이 후원하며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해 출품작을 받고 예비심사, 서류심사, 작품심사, 종합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뽑는다. 올해의 우수작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고양시 KINTEX 제1전시관 에서 볼 수 있다

 대통령상을 받은 ‘일주기성 리듬을 고려한 곤충배양기’라는 작품은 온도, 습도, 광량의 수동 조절을 통해 최적의 곤충 배양환경을 제공하는 기기로서, 관찰카메라를 더해 곤충의 생육환경과 일주기성을 파악하기 쉽게 만들었다. 특히 가정에서도 손쉽게 소량의 식용곤충을 사육 가능하게 한다.

 창원과학고 김영서 학생은 “생명과학에 관심이 많아 평소 관련 발명품 제작에 다양한 아이디어가 많았고 그 중 하나가 작품으로 완성돼 큰 상까지 받아서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김영서 학생을 지도한 창원과학고 박제현 교사는 “경남도교육청과 창원교육지원청의 지원과 창원시의 든든한 재정적 후원, 그리고 모든 교원들과 학부모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라며 “이 학생을 2년 넘게 지도하면서 보아왔던 잠재력이 마침내 뛰어난 결과물로 이어져서 교사로서 매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올해 창원과학고에 부임한 정영권 교장은 평소 교육을 통해 ‘왜? 라는 의문과 이를 해결하려는 탐구 능력’을 발휘할 것을 강조했었고, 이에 따라 대통령상이외에도 2학년 조은혜, 3학년 김혜린 학생이 산자부장관상을, 1학년 김하진(특허청장상), 3학년 이수지(한국무역협회장상)등 총 12명이 수상을 통해 창의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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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우 2021-04-26 17:55:38
역시 킹제현! 존경합니다 황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