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돌며 2천여만원 절취
상습적으로 아파트와 당구장에 무단 침입해 2천2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30대가 구속됐다.
마산중부경찰서는 대중교통 이용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아파트와 당구장 등 10개소에 침입, 2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A씨(36)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11시 30분께 창원시 소재 한 아파트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 현금 10만 원과 목걸이 등 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창원ㆍ대구ㆍ광주ㆍ부산 등 아파트와 서울ㆍ인천ㆍ일산ㆍ천안 등의 당구장에 침입, 동일 수법으로 9회에 걸쳐 2천20만 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 등을 절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인상착의를 확보해 지난 15일 서울의 한 사우나에 숨어있던 A씨를 검거해 구속했다.
A씨는 범행을 시인했고 경찰은 여죄를 추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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