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새 소득 작물 관심
산청군이 수확을 끝낸 딸기 재배시설을 활용, 새로운 소득 작물인 ‘애플수박’을 재배해 농가 소득증대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역 토경딸기 재배농가가 딸기 수확 후 농한기 기간을 활용, 후작작물로 ‘애플수박’을 재배해 새로운 지역특산물 생산이 기대된다.
‘애플수박’은 3월 중순께 정식해 7월 중순께 수확이 가능하다. 하우스 한 동 당 400여만 원의 소득이 예상돼 토경딸기 재배농가의 농한기에 수익을 낼 효자 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은 올해 재배한 ‘애플수박’을 유니크 파트너 법인과 전량 계약재배하기로 해 농가의 판로개척 부담을 덜었다.
지역에서 생산된 ‘애플수박’은 최근 늘어난 1인 가구 소비 경향과도 맞아 수요가 늘고 있어 백화점과 대형마트, 프랜차이즈 카페 등으로 유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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