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0:15 (목)
농산물유통 수직계열화로 농가소득 증대
농산물유통 수직계열화로 농가소득 증대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8.07.24 0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농협, 사업평가회
▲ 경남농협은 지난 20일 ‘경남연합마케팅조직 2018년 상반기 사업평가회’를 개최했다.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지난 20일 산지유통센터에서 경남농협 농산물 판매를 전담하고 있는 연합사업단장 및 조합 공동사업법인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해 ‘경남연합마케팅조직 2018년 상반기 사업평가회’를 개최했다.

 경남농협의 연합마케팅사업 상반기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183억 원이 순증한 11.0%의 성장률을 시현했다.

 지난해 초 청양고추 가격 폭락으로 산지폐기 등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17.3%의 역조를 보인 것에 비한다면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경남지역은 동절기 시설작목을 주로 경작하는데 1~2월 한파로 인한 작황 부진으로 시설 과채류의 출하량이 감소했고, 도매시장 출하량 감소가 다행히 가격상승으로 이어진 것이 성장하게 된 주요요인으로 분석됐다.

 참석자들은 상반기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하반기 주요 품목에 대한 마케팅 활동 계획과 집중 재배되는 특정품목의 공급과잉을 사전 차단하고자 대체품목 발굴과 농가 조직화에 대한 정보를 심도있게 교환하며,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을 결의했다.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은 “시장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엄선된 최상의 농산물로 소비자와 신뢰를 쌓는 것이다”며 “농가 조직화로 농산물 품질을 향상시키고 하반기에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산물 제값 받기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