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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파라솔 그늘막 설치 박차
창원시, 파라솔 그늘막 설치 박차
  • 김중걸 기자
  • 승인 2018.07.24 0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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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설치 마무리 계획
▲ 창원시 성산구가 설치한 파라솔형 그늘막.

   창원시가 지속되고 있는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을 지켜내기 위해 거리에 ‘그늘막’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원시 성산구는 창원시청 사거리와 고인돌 사거리 등 7개소에 ‘파라솔형 그늘막’을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늘막 설치장소는 평소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보행자 신호대기 중 뜨거운 햇볕으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횡단보도 구간을 중점적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설치한 그늘막은 지난해 천막형과는 달리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접이식 파라솔형으로 미관이 우수하고 지면에 단단히 고정돼 안정성이 높다.

 강한 바람 등 기상변화에 따라 신속한 개폐로 유동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창원시는 지난해 8월 처음으로 그늘막을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자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늘린 57곳에 파라솔을 설치하기로 했다.

 구별로는 진해구 23곳, 의창구 10곳, 마산합포구 10곳, 마산회원구와 성산구가 각각 7곳 설치하며 이달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며 현재 805곳가량 설치를 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폭염이 빨리 찾아온 데다 계속되면서 거리를 나서는 시민들이 폭염에 노출돼 있다”며 “이달 내로 설치를 완료해 시민들이 폭염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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