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05:12 (수)
함양군, 여성결혼이민자 우리말대회
함양군, 여성결혼이민자 우리말대회
  • 김창균 기자
  • 승인 2018.07.24 0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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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티이엔니 씨 대상 수상
   
▲ 함양군 여성결혼이민자 우리말대회가 함양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제8회 함양군 여성결혼이민자 우리말대회가 지난 22일 오후 함양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함양군의장, 임재구 도의원 등 지역인사 30여 명과 결연 친정어머니, 여성결혼이민자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대회를 주관한 함양군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사업에 대한 동영상 시청, 개회식, 심사기준발표, 우리말하기대회, 다문화가족레인보우댄스, 주니어 밸리댄스 공연, 오행시짓기 시상, 우리말하기대회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우리말하기대회 최우수상에 주어지는 약 500만 원 상당의 모국방문 왕복항공권과 체류권은 베트남에서 시집온 보티이엔니 씨(21ㆍ함양읍)가 어려운 한국생활에 적응해 가는 과정에 대해 참신하면서 열정적인 발표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아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여성결혼이민자들이 그동안 못했던 마음을 표현해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리는 등 다문화 가족의 희로애락을 공감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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