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티켓 판매에 ‘손흥민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르만 시만조랑 대회 조직위원회 티켓판매국장은 24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매체 비바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일원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축구 대진이 확정되면 판매율이 급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한 달도 남지 않은 현재 전체 티켓 판매율은 20% 남짓으로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이에 조직위는 손흥민이 참가하는 남자축구에 희망을 걸고 있는 것이다.
시만조랑 티켓판매국장은 “축구 조 추첨이 완료되면 티켓 판매에 불이 붙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 참가 선수 명단이 확정되지 않았는데, 다른 나라의 인기스타들이 많이 참가한다면 티켓 판매율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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