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7:54 (토)
AG 남자축구 오늘 조 추첨
AG 남자축구 오늘 조 추첨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8.07.24 2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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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6개 팀 참가… BㆍE조는 5개 팀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 추첨식이 25일 열리는 가운데 사진은 지난 16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 선수명단을 공개하는 김학범 감독. 연합뉴스

주최 측의 실수로 무효가 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 재추첨 일정이 25일로 확정됐다.

 조 추첨식은 25일 오후 4시(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에서 다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지난 조 추첨 결과를 무시하고 다시 추첨하기로 했다”며 “26개 팀이 6개 조에 편성되는데 A, C, D, F 등 4개 조는 4개 팀이 들어가고 B조와 E조는 5개 팀으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4개 팀으로 구성된 4개 조 중 A, C, D조는 다음 달 14일, F조는 15일, 5개 팀으로 구성된 B, E조는 10일 첫 경기를 치른다. 단 포트1에 배정된 팀은 B나 E조가 될 경우 다음 달 12일에 첫 경기를 가진다.

 포트1은 개최국 인도네시아와 직전 대회인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성적 상위 5개 팀(한국, 북한, 이라크, 태국, 일본)으로 총 6개 팀이다.

 A조 포트1은 개최국인 인도네시아가 자동 지정되므로 한국은 B~F조 중 1개 조에 들어가게 된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한국 대표팀은 5개 팀으로 구성된 조를 피하는 것이 우선 과제다. 출국 일정부터 항공, 숙소 등 모든 계획이 기존의 첫 경기인 14일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만약 B나 E조가 될 경우 모든 일정 변경은 물론 조별리그에서 한 경기를 더 치르게 돼 체력적으로 불리해진다.

 한편, 지난 5일 2018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 추첨이 이뤄졌으나 대회 주최 측인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실수로 아랍에미리트와 팔레스타인이 누락돼 기존 조 추첨 결과를 무효처리했다.

 이후 재추첨 일정이 지난 23일로 예정됐으나 이 또한 연기됐고 24일 대한축구협회가 공지를 통해 조 추첨 일정이 25일로 확정됐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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