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2:17 (목)
삼천포중앙여중 ‘물놀이 축제’
삼천포중앙여중 ‘물놀이 축제’
  • 박명권 기자
  • 승인 2018.07.25 2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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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포중앙여자중학교는 지난 23일 학교 운동장에서 여름 한마음 물놀이 축제를 가졌다.
  • 운동장서 물총쏘기ㆍ수박 빨리 먹기
  • 전교생 참여 1학기 스트레스 날려

삼천포중앙여자중학교(교장 최문학)는 지난 23일 학교 운동장에서 여름 한마음 축제를 가졌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지친 학생들에게 자유롭고 행복한 물놀이를 통해, 함께 어울리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축제였다.
여름 한마음 축제는 총 3가지 놀이로 이뤄졌다. 첫 코스는 풀장에서 물총쏘기 게임을 하고, 두 번째 코스는 얼음 위에서 수박 빨리 먹기, 얼음 위에서 오래 버티기, 마지막 코스는 아이들이 던지는 물풍선을 바구니로 받는 놀이였다. 세 코스를 전교생이 참여하면서 1학기 동안 받았던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릴 수 있었다.
함께 활동을 한 3학년 A 학생은 “저에게 학교는 공부하는 곳이었는데, 이렇게 여러 선생님의 배려로 친구들과 신나게 놀 수 있었다. 중학교 3년 동안 가장 멋진 추억이 될 듯하다”라고 말했다.
한마음 축제를 계획한 B 선생님은 “풀장을 뜨거운 햇빛에 설치하는 등 선생님들이 고생을 많이 하셨다. 하지만 아이들이 신나하는 모습을 보고 그 힘듦이 모두 녹아내렸다.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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