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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중ㆍ고 하키 대회’ 김해서 성황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중ㆍ고 하키 대회’ 김해서 성황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8.07.25 2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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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고부 결승전인 김해여고vs성주여고 경기 모습.

중ㆍ고등부 남ㆍ녀 32팀
이매고ㆍ성주여고 우승

 

 

‘제29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중ㆍ고 하키 대회’가 지난 20~24일, 5일간 김해하키전용경기장에서 진행됐다.

대한하키협회가 주최하고 경남하키협회에서 주관하며 김해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하키 선수와 임원, 학부모를 포함해 650여 명이 참가했다.

중등부 남ㆍ녀 13개팀, 고등부 남ㆍ녀 19개팀으로 총 32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조별리그와 토너먼트식으로 경기를 가졌다.

대회기간 중 30도를 훌쩍 넘는 예상치 못한 폭염으로 경기 감독관과 팀 감독, 대회 관계자들은 여느 때보다 더욱 선수 보호를 위해 촉각을 곤두세웠다.

대한체육회 대회운영 관리지침을 숙지해 자체 회의를 열고 원활한 경기 진행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기시간 조정과 경기시간 내 워터 타임을 가지는 등 선수 보호를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사고 없이 무사히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결과는 남고부에서 이매고, 여고부에서 성주여고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중부에서 산곡남중, 여중부에서는 송곡여중이 우승을 차지했다.

김해 지역 팀에는 고등부에서 김해고와 김해여고, 중등부에서는 김해서중과 김해여중이 출전했다. 김해여고는 여고부 결승 올라 최선을 다했지만 아깝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시 관계자는 “일찍 찾아온 폭염 때문에 어린선수들이 경기 적응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사고 없이 무사히 대회가 마무리 된 것에 감사하다”며 “폭염 등으로부터 선수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 대한하키협회 측에서 대회일정에 대해 고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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