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지역 한 도로에서 3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경운기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4일 오후 8시 30분께 함안군 한 도로에서 김모 씨(30)가 운행 중이던 K7 승용차와 경운기와 추돌했다.
이 사고로 경운기에 타고 있던 A씨(82) 부부가 숨졌다.
해당 경운기 적재함 문에는 야광 반사지가 붙어있었다. 하지만 김씨는 “주위가 어두워 경운기를 보지 못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김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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