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9:34 (목)
도, 하반기 중기육성자금 3천억
도, 하반기 중기육성자금 3천억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8.07.26 0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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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억원 증액… 경영안정자금 10억ㆍ시설자금 20억 상향

 경남도는 애초 4천500억 원이었던 ‘2018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 규모를 1천억 원 증액한 5천500억 원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는 지난달 말 기준 자금 승인액이 2천478억 원으로, 전년도 동기보다 12%나 빠른 서진 현상을 반영, 중소기업 자금 지원을 위한 조치다.

 ‘2018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의 애초 자금 규모는 총 4천500억 원으로, 상반기 2천500억 원, 하반기 2천억 원이었으나, 이번 확대지원 결정으로 올해 하반기 자금 규모는 기존 2천억 원에서 1천억 원이 늘어난 3천억 원으로 증액됐다.

 경영안정자금은 5억 원에서 10억 원, 시설설비자금은 12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확대되고, 기존에 지원받고 있는 기업도 자금별 한도 내에서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지역 위기산업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조선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경영안정자금 특별한도 배정액을 100억 원 확대한 400억 원으로 하반기에도 계속해서 지원할 방침이다. 자금 지원 신청은 경남도 홈페이지(www.gyeongnam.go.kr) 및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gnsinbo.or.kr)에 공고된 2018년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계획을 참조해 25일부터 지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도와 협약된 12개 시중은행 전국 지점에 접수하면 된다.

 안재규 경남도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자금 확대 조치로 도내 기업들이 자금 애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중장기 시설투자 증대로 이어져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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