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야사 별 자리 이야기` 노래ㆍ인형극으로 풀어…
•  "어릴 적 천문과의 만남은 아이들에게 좋은 충격"

다음 달 한 달간 매주 토요일 김해천문대와 가야테마파크에서 `별 헤는 밤 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김해시 주최로 2천 년 전 가야왕자가 진례토성을 축성하면서 그 위에 별을 관측하기 위해 비비단을 쌓았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가야사와 별 자리 이야기`를 노래ㆍ시ㆍ마술ㆍ인형극 등으로 풀어내는 무료 행사다.

행사는 다음 달 11일 가야테마파크 수로공연장에서 불꽃축제가 끝나는 밤 8시 반부터 열리고， 그 외 다음 달 4일과 18일， 25일엔 천문대 특설무대에서 저녁 7시부터 별 매직쇼， 별 노래 버스킹， 가야사 OX 퀴즈 등 다양한 공연과 퀴즈쇼가 펼쳐진다. 애초엔 모두 8시 반에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천체관측을 희망하는 관람객이 많아 시작시간을 다소 앞당겼다.

1주차에는 4일 19시， 김해천문대 야외 특설무대에서 `아빠와 별 나들이1` 이 열린다.
세부 내용으로 △별매직쇼(20분)밤 하늘 별과 소품을 이용한 마술쇼 △가야사 O/X 퀴즈(5분)-퀴즈 통한 재밌는 가야사 교육 △버스킹(20분)-별과 관련한 노래와 명상 시간 △별 노래 싱어롱(20분)-`삼손`남성중창단과 함께 노래 △별사진전-목성 토성 달 등 사진 전시 등이 열린다.

2주차， 11일 20시30분에 김해가야테마파크 수로공연장에서 `+ 2000년 가야의 밤` 이 불꽃놀이 종료 후 열린다. 세부 내용으로 △18시이후 선착순 200명 어린이 (36개월～초등6) 입장료 지원-워터 보틀 기념품 지급 △가야금연주-가야금 위주의 퓨전국악 공연 △`우주와 나`무용-`우주와 인간의 삶` 현대무용 △가족 함께 뮤지컬-가족사랑을 주제로 미니 뮤지컬 △가야사 O/X 퀴즈-퀴즈 통한 재밌는 가야사 교육 △별 노래 싱어롱-`해피앙상블`남성중창과 노래 등이 이어진다.

3주차， 18일 19시에 김해천문대 야외특설무대에서 `아빠와 별 나들이2`가 열린다. 세부 내용은 △별과 시 이야기 (20분)-별을 소재로 한 시 낭송회， △가야사 O/X 퀴즈(5분)-퀴즈 통한 재밌는 가야사 교육 △버스킹(20분)-별과 관련한 노래와 멍 때리기 △별 노래 싱어롱(20분)-재밌는 통기타 연주와 레크레이션 등이다. 4주차， 25일 19시부터 김해천문대 야외특설무대에서 `아빠와 별 나들이3`이 진행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어릴 적 천문과의 만남은 아이에게 좋은 충격이 될 수 있다"며 "아빠， 엄마와 함께 별 나들이 나와서 열대야도 이기고 가야와 별을 노래하는 즐거운 가족사랑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