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지역 한 마을 주민들에게 상습적으로 위협을 가한 동네조폭이 경찰에 붙잡혔다.
합천경찰서는 폭행 등 혐의로 박모 씨(60)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2일 가야면 한 마음 쉼터에서 쉬고 있던 배모 씨(58) 얼굴을 이마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달 초순께 한 주민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해 난동을 부린 혐의도 받는다. 이 과정에서 박씨는 주먹으로 주민 흉부를 가격했다.
비슷한 시기 상점에서 외상을 안해준다는 이유로 업무 방해를 하기도 했다.
박씨는 해당 마을에 거주하면서 욕설을 하는 등 수시로 마을 주민들을 괴롭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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