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4:16 (금)
1회용 플라스틱 ‘out’
1회용 플라스틱 ‘out’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8.07.26 2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플라스틱 제로 경남 시민실천단 발족
  • 시민단체, 불이행 기업ㆍ공공기관 공개 
     
▲ 경남지역 환경ㆍ노동ㆍ교육ㆍ학부모단체 등이 중심이 된 ‘지구를 사랑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플라스틱 제로 시민실천단’이 26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감시 지도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연합뉴스

  경남지역 환경ㆍ노동ㆍ교육ㆍ학부모단체 등이 ‘지구를 사랑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플라스틱 제로 시민실천단’을 발족했다.

 시민실천단 회원 30여 명은 2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실천단은 전국 감시망을 통해 기업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자발적 협약 이행 여부, 공공기관의 일회용품 사용 여부를 시민과 함께 감시하고 이를 지키지 않는 매장과 공공기관을 공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실천단은 매장에서 음료 주문시 다회용 컵 사용 권유와 다회용 컵 제공 여부를 모니터링한다”며 “텀블러 사용 시 가격할인 여부와 환경부 일회용 컵 사용 줄이기 포스터 게시 여부, 매장 내 손님의 50% 이상 일회용 컵 사용 여부 등을 설문한다”고 활동 계획을 소개했다.

 실천단은 일회용 플라스틱 퇴출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를 상대로 일회용품 사용 제한 점검을 상시 시행할 것을 제안했다.

 또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협약한 16개 커피전문점, 5개 패스트푸드점, 2개 제과점, 일회용품 사용억제 지침을 지키지 않는 공공기관을 감시하고 지도하며 일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고 자원순환을 끌어낼 수 있는 로드맵 구축을 요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