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김해시 관광기념품공모전에서 종이를 접어 만든 ‘수로왕과 허왕후 인형’이 대상에 선정됐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접수된 총 38점의 출품 작품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해 26일 발표했다.

　대상은 대학생 이만재 씨가 출품한 ‘수로왕&허왕후 페이퍼토이’가 선정됐다. 종이를 접어 만든 이 작품은 친근감 있는 캐릭터와 아이들도 쉽게 만들 수 있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상은 최명희 씨의 ‘거북아거북아’, 은상은 최해도 씨의 ‘조이풀김해’, 최아영 씨의 ‘무척산 겨울이야기’가 수상했다. 총 12명의 수상자에게는 대상 300만 원 등 시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김해가야테마파크 철광산공연장 로비에서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나흘간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