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난 26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민선7기 공약이행 실행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허성무 시장과 간부공무원, 각계 각층 시민대표와 전문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새로운 창원위원회 회원이 참석했다.

　허성무 호 공약사업은 7대 전략, 총 74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고 투입재원은 국ㆍ도비와 시비 등 모두 4조원 규모이다.

　공약 실천안은 허 시장이 선거운동 기간 중 발표한 선거공약서와 공보집을 토대로 인수위와 부서 간에 실행안을 마련하고 여기에 민선 7기 정책 컨트롤 타워인 새로운 창원위원회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공약사업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경남도와 공조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사업추진의 당위성과 필요논리를 개발해 최근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과 고용위기 지역 지정에 따른 국비 지원의 기회를 잡는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실행계획을 명확히 하고, 8월부터 본격적인 공약사업을 실행에 옮겨 나가기로 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 20년간 창원의 정치인으로 살면서 시민 한분 한분의 소중한 의견을 담아 선별한 공약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 내실 있게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