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1:05 (목)
통영署 교통계 허재영 경위 폭염 속 도로 교통정리 ‘눈길’
통영署 교통계 허재영 경위 폭염 속 도로 교통정리 ‘눈길’
  • 임규원 기자
  • 승인 2018.07.30 2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땅히 해야 할 일”
▲ 폭염 속 교통정리를 하는 통영경찰서 허재영 경위.

 재난급의 폭염에도 시민을 위해 뛰어다니는 이들이 있다.

 전국 기온이 35도를 넘어 폭염경보가 발령돼 체감온도 40도를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통영 거리 곳곳에 몇달간 눈에 띄는 인물이 있다. 통영경찰서 교통계 허재영 경위다.

 허 경위는 경찰공무원의 사명감으로 뜨겁게 달궈진 통영의 교통 밀집 지역인 관문사거리, 무전사거리, 북신사거리, 중앙동사거리를 누비며 복잡한 도로 위에서 교통정리를 진행한다.

 자동차의 열기로 연신 후끈해 끊임없이 땀이 흐르지만 그는 얼굴 한번 찌푸리지 않는다. 통영시내 교통이 마비되는 곳이면 자처해 몇 시간 동안 쉬지 않은채 시민들의 손발이 된다.

 허 경위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며 “할 수 있는데까지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들을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