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2:36 (토)
함양군, 폭염 대비 현장 지도 강화
함양군, 폭염 대비 현장 지도 강화
  • 김창균 기자
  • 승인 2018.07.30 2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물별 지도팀 구성
   
▲ 함양군은 폭염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지도팀을 구성했다.

  함양군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작물별 현장지도팀을 구성해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2인 1조로 구성된 4개반의 현장지도팀을 운영해 벼, 사과, 배, 노지 및 시설채소 등 재배 농가를 직접 방문해 농작물의 햇볕 데임, 수정장애 등 고온 피해 예방을 위한 관리법, 병해충 방제법 등을 지도하고 있다.

 벼의 경우 감수분열기에 38℃ 이상, 개화ㆍ수정기에 35℃ 이상 지속될 경우 생육량이 감소하고 불임이 유발 되는 등 피해가 예상된다. 따라서 논물 흘러대기를 통해 온도 상승을 막고 규산과 가리비료를 시비해 벼의 생육을 도모해야 한다.

 과수의 경우 고온에 의한 과실 호흡 과다로 과실 비대가 저하되고, 햇볕 데임 현상 등 열과 발생이 우려된다. 이에 관수를 실시하고, 강한 직사광선을 받지 않게 가지들을 잘 배치하고 외부 온도가 31℃를 넘을 경우 탄산칼슘 또는 카올린을 뿌려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